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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임/네트워킹성동구 청년 지원센터 소속 로파이 9월 활동

문성목
2020-09-29
조회수 413

반갑습니다. 성동구 청년 지원 센터 소속 ‘로파이’에서 활동하는 문성목입니다. 저희는 이번 9월에는 비대면으로 월별 정기 회의를 가졌고, 지난 달 계획에 따라 음티를 진행하였습니다.



9월 초, 위기탈출 로파이


이전달 계획안에 따르면 9월에는 각자 선택한 곡을 연습하고 합주하는 시간을 가지려했습니다. 그러나 불운하게도 코로나 방역 단계가 2.5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9월 초에 예정되었던 대부분의 활동은 일시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우선은 활동 공백을 채우는 것이 중요하였기에 저희는 월별 정기 회의에서 단기적인 활동 방향을 수정하였습니다.


수정된 계획에 따라 저희 로파이는 모여서 합주를 하는 대신 지자체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온-택트 수다’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상황에서 예술가들의 대응 방법을 ‘수다’의 형식을 통해 공모하는

프로젝트였습니다.


저희는 4가지 키워드 중 일상을 선택하였습니다.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 음악적 활동이 제한된 일상을 어떻게 하면 현명하게 헤쳐나갈 수 있을지 비대면 화상 회의를 통해서 각자의 아이디어를 도출해냈습니다.


그 중에는 합주실에서의 연주를 그대로 라이브 방송으로 내보내는 ‘비대면 공연’이나 코로나 블루로 인해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사연을 모아 알맞은 곡을 연주해주는 ‘힐링 라디오’같은 기획이 있었습니다.


로파이는 상기의 아이디어 중 후자를 택하여 공모전에 참여했지만 자동 추첨 방식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의 특성상 아쉽게도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활동을 하며 현 상황에 대해 서로 많은 의견을 나누었고 향후 코로나 사태가 계속 될 때의 로파이의 활동 방향을 재설정하는데에는 큰 보탬이 되었습니다.


9월 말, 오래 기다린 음티!


다행히 시국이 안정됨에 따라 로파이는 음티를 신촌의 한 파티룸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행사 당일 전까지는 음티에 단지 ‘로파이’ 소속 청년뿐만 아니라 다른 성동구 청년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도 동시에 진행하였습니다.

 

 


 

 

 

한편 코로나 방역 단계가 안정되었다고 하지만 쉽사리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기에 식사를 하는 상황이 아니면 마스크를 끼고 활동하였습니다.

 

 



음티는 대표 김지윤양이 기획한 대로 식사, 노래 맞추기, 음악 영화 감상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음티에서는 이러한 활동 이외에도 추후 진행될 합주에 관련한 회의를 통해 곡마다 세션 분배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9월 활동 소감과 10월 계획

 

 

앞서 말했듯 좋지 못한 상황이다 보니 활동에 큰 지장이 갈까봐 로파이 구성원으로서 많은 걱정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구성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이런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프로젝트는 아쉽게도 탈락하였지만 서로의 의견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위기를 극복하게 하는 토대가 되었고 음티는 음악적 취향을 교류함으로써 서로를 좀 더 알아가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가오는 10월에는 9월에 하지 못한 합주, 공연 계획등을 준비할 예정입니디. 물론 이는 모두 코로나의 위험을 최대한 피할 수 있는 선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즐겁고 안전한 추석이 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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