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을 다치는 바람에 어디 놀러 가지도 못하고 있던차에 요리교실이 열려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재료들이 미리 정리되어 있고 도구들도 세팅되어 있어서 정말 편하게 조리하고 왔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여러명이 한 팀이 되어 같이 조리를 하게 되었고, 분업이 잘 이루어져 빠르게 조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만들었던 단호박 오리훈제찜 중간 과정들을 사진과 함께 간략하게 정리해볼게요.

정갈하게 놓여져 있는 재료들 😙

각종 야채와 호박을 쓱싹! 🔪

7인분이었기 때문에 커다란 냄비도 꽉 차버려서 야채가 밖으로 떨어질까봐 조심히 휘저었어요.

다 익힌후, 각각 개인철냄비(?)에 담아 단호박으로 데코레이션했습니다.

치즈와 파슬리를 뿌린 후 오븐에 넣었어요.

오븐에서 치즈가 녹는 동안 미리 맛보기용으로 담아놨던 것을 먹으며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는동안 입맛만 다시면서 배고플뻔 했는데 강사님 센스가 돋보였어요. 👍

시간이 좀 지나 치즈가 굳긴 했지만 호박도 달달하고 훈제오리도 잘 익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달달한 식감이었고 양도 넉넉해서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평소에 종종 요리를 하긴 하지만 '단호박 오리훈제찜' 같은 음식은 재료가 까다로워서 1인 자취생으로서 만들어보기 쉽지 않은데, 이런 프로그램이 있어 편하게 만들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