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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내가 직접 그리는 2023년 열두 달

이지연
2022-11-19
조회수 276

여러분 안녕하세용ㅎㅎ

벌써 2022년도 얼마 남지 않았어요 ㅠㅡㅠ,, 

연초의 당찬 계획들을 뒤로 한 채 바쁘게 살다보면 어느새 아쉬움만 가득 남은 연말이 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어김없이 2023년에는 아주 많은 계획들을 세우겠죠? ㅋㅋㅋㅋ


성큼 다가온 연말을 맞아 성동청년센터에서 드로잉 달력 만들기 프로그램을 열어주셔서 얼른 신청해서 하고 왔어요!



자리마다 놓여있는 달력과 수채화 팔레트!

이 수채화 팔레트는 선물로 주셨어요! >_< 감사합니당 ㅎㅎ






간식으로 서브웨이랑 주스도 주셨어용!! 우와,,,



드로잉을 하기 전 작가님 소개도 듣고 작가님의 작품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낙엽을 그리는 작가님이신데, 작가님 말씀에 집중하느라 낙엽 작품 사진을 찍어오지 못해서 아쉬워요ㅠㅠ

작가님은 낙엽의 '생명력'에서 영감을 얻는다고 하셨는데 '낙엽은 한없이 가벼운 존재여서 나무에서 떨어진 것 같지만 사실은 낙엽이 무겁기 때문에 떨어진 것이다' 라는 말씀이 인상적이었어요.

전 어릴 때부터 한결같이 예체능에 재능이 없었기 때문에 예술과도 정말 거리가 먼 사람이었어서 작가님의 사고와 생각을 듣는 게 넘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작가님 작품을 감상한 후에는 '피터 도이그'라는 작가의 작품을 보여주셨어요.

처음 듣는 작가님이었는데 이 작가님의 작품에는 카누가 자주 등장한대요!



그리고 작가님이 그려오신 드로잉 달력 예시도 보여주셨어요.

저는 이 예시를 아주아주 잘 활용했답니당,,,히히



작가님의 설명이 끝나고 이제 드로잉을 직접 해볼 시간!

팔레트를 개봉해보았는데!!! 넘 예뻤어요 ❤❤❤❤❤

알록달록한 색깔이 넘 예쁘죠!!!!



본격적으로 그리는 중에 찍은 사진이에요 ㅋㅋㅋㅋ

집중해서 하다보니,,, 책상에 물감이 묻어버렸어요,,ㅠㅠ 흑흑 

그치만 끝나고 나서 깨끗하게 다 닦고 정리하고 왔답니당!!!



짜잔!!!

저는 이렇게 5장의 그림을 완성했어요! 

어떤가욤? 

나머지 일곱 달은 집에서 열심히 그리고 있는 중이랍니당!

수업을 마무리하기 전에 각자 그린 달력을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저는 소심해서 발표를 하진 못했어요,,😥

게다가 다른 분들은 정말이지 너무너무 잘 그리신거에요????

그래서 다른 분들의 발표를 들으면서 열심히 박수쳤답니당~!



제 자취방에 도착해서 드로잉 달력을 어디 둘지 고민하다가!! 올려놓기에 딱 안성맞춤인 곳을 찾았어요!!!

제 수납대랑 드로잉 달력 거치대랑 같은 우드재질이라 넘 잘 어울리지 않나요???

넘 맘에 들어욧 진짜!!!!

볼 때마다 행복해요!

일단 아직 2023년이 오지 않아서 제가 좋아하는 7월로 해놨답니당 🥰


재밌고 알찬 프로그램 열어주셔서 넘 감사드립니다 💜

성동구에 살아서 행복해용 💚


이 글을 읽는 여러분 모두 남은 2022년도 따뜻하게 보내시고 다가올 2023년에는 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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