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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20' 성동구청년기자단 조은선 성동구청년지원센터장님

관리자
2020-08-31


2020년 청년기본법 제정이후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청년기관, 청년네트워크를 설립하기 위해 저 마다의 사업과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성동구는 청년기본법 제정 전 이미 청년지원센터가 설립되어 운영되었고, 올해 3년차에 접어들었다. '청년'이란 화두안에 잠재된 여러 비전을 찾아내고 지원하기 위해 고군분투 힘써주는 성동구청년지원센터의 중심에는 조은선 센터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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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은선 센터장(좌)

 

조은선

現 성동구청년지원센터장

前 성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성동구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 총괄팀장

 

 

1. 안녕하세요. 센터장님! 간략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성동구청년지원센터 센터장 조은선입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스타벅스 바리스타에서 본사직원으로 근무를 하던 중 이런 고민이 생겼어요. 앞으로 10년, 20년 길게 일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할 수 있을까? 나는 사무직이 잘 맞는 것인가? 아니면 나의 진로는 다른 것이 있는 것인가? 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해왔고, 28살의 나이에 상담심리학과 대학원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30살에 상담심리사로 전향을 결심했어요. 주변에 많은 분들이 스타벅스를 그만두는 것을 말리셨지만 저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해보고 싶었지요. 그렇게 상담심리사로 청소년들을 10여 년간 상담을 하였고 많은 청소년들이 청년으로 성장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궁금하더라고요. 청소년들이 청년이 되는데 청년이 된 청소년들은 이 시대를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어떠한 생각을 하고 있는지, 무엇이 필요한지 등이 궁금해지는 거에요. 그래서 올해 4월에 성동구 청년지원센터로 오게 되었습니다.



2. 센터장님께서 설명해 주시는 성동구청년지원센터에 대해 간략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성동구청년지원센터의 탄생부터 이야기를 해보자면 2016년 청년지원조례의 필요성을 느낀 성동구 청년들이 모이게 되었고, 지역 현황과 사례를 수집하고 타 자치구의 청년 지원 정책을 논의해 구청에 정책 연구 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 그 후 2017년 청년지원조례가 만들어졌고 2018년에 성동구 청년지원센터가 설립되었습니다. 

여기에서 청년들이 직접 나서고 청년 당사자들의 필요에 의해서 설립되었다는 점이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청년지원센터는 청년이 청년층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활동을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 청년들이 모일 수 있도록 네트워크 지원사업, 청년들의 개인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교육 등 청년역량강화사업, 또한 타구에 비해 성동구는 청년1인가구의 비율이 높아 청년1인가구지원사업, 특히 이사차량지원사업, 청년의 대내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청년지원체계강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성동구 새로 청년을 발굴하여 기존의 청년이 새로운 청년들을 지원하고 지지할 수 있는 역할을 자연스럽게 하여 청년들이 서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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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센터의 비전은 무엇이고, 센터장님께서 앞으로 지역사회 청년들에게 어떤 역할을 하고 싶으신가요?

센터의 비전은 성동의 청년들을 위한 지원체계 안전망이 되는 것입니다.

청년지원센터는 청년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통합형 지원체계를 구축하며, 청년들의 개개인의 필요에 맞는 맞춤형 지원체계입니다. 마지막으로 청년들의 통합적 플랫폼으로 연계형의 지원체계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또한 청년정책관련 실현을 위한 청년당사자의 청년정책을 기획, 실행, 평가를 이루어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비전입니다. 또한 저의 개인적인 역할은 성동의 청년들을 돌보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제 청년의 시기를 떠올려보면 ‘막막’, ‘답답’, ‘낭떠러지’ 등의 키워드가 떠오릅니다. 이는 넘어지면 사실 너무 아프고, 발을 헛디디면 영영 나의 궤도에서 밀려나서 돌아오지 못할 것만 같았습니다. 그런데 사회에서는 너는 어른이니까, 청년이니까...라고 혼자서 해결하기를 바랬지요. 그런데 너무 외롭고 무섭고 당황스러웠던 저의 청년시기가 떠오릅니다. 그때 누군가와 이야기하기를 간절히 바랬지만 항상 혼자 셀프톡(Self-talk)을 해왔었습니다. 그런 마음이 있어서 인지 성동구 청년들에게는 언제든 와서 함께 이야기하고 함께 고민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고 그것이 지역사회 청년들에게 나의 역할이라고 봅니다.


 

4. 최근 청년문제는 어떤 것이 대두되며, 앞으로 센터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면요?


최근 정부에서도 발표한 한국판 뉴딜에 160조, 새 일자리 190만개 창출을 발표한 바에서 알 수 있듯이 청년들이 당면한 문제로

고용의 불안정,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청년기의 자립이 청년들을 힘들게 하는 것으로 보여 집니다. 

이는 나를 책임지는 것이고 나를 데리고 사는 것인데 막상 어느 누구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 알려주거나 배운 적은 없지요. 그러다 보니 마음은 급해지고 불안해지고 궤도를 조금만이라도 벗어난다면 나만 도태되는 느낌을 갖게 됩니다. 


그래서 지원센터는 청년이 자립을 잘 할 수 있도록 돕고, 성동구 내에 청년 관계망을 만들고 지지대가 될 수 있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청년이 청년들을 지원하고 지지할 수 있는 지지망 형성이 자연스럽게 될 수 있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5. 마지막으로 이 시대 청년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각자 삶에서 점을 찍으면서 각자의 위치에서 살아가고 있어요. 각자 그 점을 찍고는 있지만 이점을 왜 찍는지?

왜 하고 있는지? 의문을 갖게 되지요. 그런데 이 점은 어느 순간에 가면 선이 되어 있어요. 물론 이 점들은 업 다운이 있을 수 있지만 모두 이어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지금 당장 어떠한 대답을 찾을 수 없지만, 지금 당장 뭔가 보이지 않지만, 이 순간 점을 열심히 찍다가 보면 굵은 선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될 거에요. 그 선을 내가 하나하나 만들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순간이 꼭 온다는 거죠. 그래서 절대 의미 없는 점은 없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청년시절 어렵고 실패할 때마다 되뇌었던 구절로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나는 한 인간에 불과하지만, 오롯한 인간이다. 나는 모든 것을 할 수는 없지만, 무엇인가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기꺼이 하겠다.” 헬렌 켈러



글 작성: 정광진 (성동구 청년기자단)

글 편집 : 성동구청년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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