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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청년기자단) 지금의 추억을 배달해주는 ‘느린 우체통’


마지막으로 손편지를 부쳐본 적이 언제인지 기억하시나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손으로 꾹꾹 눌러 쓴 손편지를 부치는 일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손편지가 줄어들며 우체통도 덩달아 줄어드는 이 때, 마음을 담은 편지를 보내면 1년 후 도착하는 우체통이 왕십리광장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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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왕십리광장에 위치한 ‘느린 우체통’인데요, 보통의 빨간색 우체통과 달리 노란색으로 칠해져 있습니다. 뒤편에는 성동구청이 보이니 느린 우체통을 찾기 어려우신 분들은 구청 건물을 찾아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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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우체통을 가까이서 살펴보니 두 개의 투입구와 함께 우측 상단에는 ‘SLOW POST’, 중앙에는 ‘느린우체통’, 하단에는 ‘지금 당신의 소중한 마음이 1년 후 전달됩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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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우체통 사업은 현대인에게 손편지가 전하는 감동과 느림이 주는 여유를 위해 행당 제1동 주민자치회가 기획했다고 합니다. 우체통 우측 옆면에는 느린 우체통 이용방법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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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방법이 제시되어 있는 우측 옆면 빨간통을 열어보니 벽화와 느린 우체통 사진이 담긴 엽서가 들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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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서를 써서 느린 우체통 투입구에 넣으면 끝. 이제 이 편지는 1년 후 배달되겠네요.

 

디지털 시대에 익숙한 우리 청년들에게 종이에 꾹꾹 눌러 쓴 손편지가 주는 감동을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는 계기가 될 느린 우체통.

소중한 이에게 지금 당신의 마음을 눌러 담은 편지 한통 써보는 건 어떨까요?

 

 

작성자: 송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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